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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약사언니의 매일묵상 #27]#히브리서#믿음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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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히브리서 11:1~12

내용과 묵상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히브리서 11:1~2)

 

자주 들었던 성경구절이다. 그러나 이렇게 성경구절을 묵상해보니 그 의미가 조금은 더 깊이 다가오는 것 같다.

부족한 내가 이해한 믿음이라는 것은 보이지 않으나 간절히 소망하는 것이 실재 존재하고 가능하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이다.

지금껏 살아오며 나도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본 적이 많이 있다.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알 수 있고, 게다가 확신한 수 있는 것일까?

그런데 조금씩 자연스레 깨달아지는 것이 있었다.

사람이 본다는 것, 안다는 것, 이해한다는 것, 이 모든 것들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뇌의 능력이 눈의 능력이 우리에게 주어진 이 몸과 정신의 능력은 우리에게 주어진 딱 그만큼만의 테두리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 듣는 것, 아는 것, 이해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이 세상의 모두를 보고, 듣고, 이해한다고 할 수 없다.

우리가 볼 수 있는 것만 이 세상에 있다고 할 수 없으며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것만 이 세상에 있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가 보지도 듣지도 알지도 이해하지도 못하는 것들이 존재할 수 있음을 나는 깨달아가며 믿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그 믿음이라는 것을 가질 수 있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보이지 않아도 내가 이해하지 못해도 듣지 못해도 분명 존재하는 것이 있다는 것...그게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기시작하니 내가 보지 못해도 이해되지 않아도 믿고 확신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보이지 않아도 우리가 간절히 소망하는 영원한 하늘의 안식처가 있음을 확신하는 것이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것이 아닌지...

하루하루를 내일의 행복을 바라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사람들의 삶에서 그보다 더 크고 좋고 영원한 안식과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언약이 있다는 것이 얼마다 큰 소망이 되는지 모르겠다. 그 큰 소망을 확신하고 믿는다면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나그네와 같은 이 시대의 삶을 살아가며 더 큰 희망으로 기쁘게 감사하며 모든 것을 견디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믿음으로 아벨은...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믿음으로...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 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히브리서 11:4~11)

 

히브리서의 이 부분을 읽으며 성경에 나온 믿음의 자들이 보이지 않는 것을 확신하고 믿으며 어떻게 간절히 소망하는 것들을 실재가 되게 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들은 알 수 없었지만 믿었고 보이지 않았지만 믿었기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기뻐하셨으며 그들에게 그 믿음으로 바라는 것들을 실재로 존재하게 해 주신 것이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나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믿고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을 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으며 그리고 우리는 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때때로 이 믿음이 흔들릴 때가 많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늘 본향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소망으로 이끌리듯 이 믿음으로 다시 돌아와야 할 것이다.

이 세상에서의 삶은 나그네와 같은 삶이다. 그러나 이 나그네와 같은 삶을 살아갈 때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시며 우리에게 그 언약의 기쁜 큰 상을 허락하실 것이다.

그리고 믿음의 조상들이 그랬던 것처럼 믿는다면 확신한다면 순종하며 행동으로 그 믿음을 보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진정으로 믿으면 행동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나는 믿는 자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직 행동하지 않는 것들이 많으니 나의 믿음이 아직은 어린아이와 같음을 알고 있다. 나는 늘 내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기를 좀 더 행복하기를 바라나 나의 믿음이 성장하기를 원하고 바라는 것이 먼저일 것 같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계신 것과 또한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굳게 믿고 확신하며 저도, 사랑하는 모든 이들도 그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여 그 큰 상을 받는 자들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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