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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약사언니의 매일묵상 #24]#히브리서#그리스도의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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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히브리서 9:11~22

내용과 묵상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히브리서 9:11~14)

 

히브리서의 이 부분을 묵상하며 몇 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장래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거라는 것, 더 크고 온전한 장막은 창조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 동물의 피는 육체를 정결하게 하나 우리의 양심을 깨끗하게 할 수 없고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양심까지 깨끗하게 할 수 있다는 것,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과 마음으로 짓는 죄도 우리의 죄라는 것, 그 죄를 씻어야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들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다는 것...


신앙 초기에 누구나 의문을 품을 수 있는 것이,


나는 이 세상 살며 죄라고 할만 것을 한 적이 없는데, 왜 자꾸 죄인이라고 하는건가?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 살며 육체로 짓는 물리적 죄만이 죄가 아니라는 것을 이제 명확히 알 것 같다. 물론 어느 순간 그 죄라는 것이 잠재적으로 우리에게 나에게 있다는 것을 깨달아 오긴 하였으나 히브리서 이 부분을 읽으며 명확해지는 것 같다.

나의 양심으로 지은 모든 죄도 나의 죄이며, 육과 영으로, 정신으로 지은 그 모든 죄를 씻어야 영원하고 더 온전한 장막으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그 죄를 씻을 수 있는 것은 없었으나 그리스도께서 오직 우리에 대한 사랑으로 자신의 피를 흘려 우리의 양심의 모든 죄까지 씻을 수 있게된 것이다.

이렇게 숭고한 희생을 언제까지 작은 것으로 생각할 것인가? 생각할수록 그 위대한 사랑에 내가 어찌 감사함을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이 사랑은 우리를 사랑하는 그분의 크신 사랑으로 ,

그저 그 사랑을 나는 마음에 품고 항상 모든 것에 감사하며 기뻐하며 기도하며 살아가는 것이 마땅한 것 같다. 이것말고도 정말 쉽지 않지만 그리스도인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기 위해 애쓰고 그리스도를 닮아가기 위해 애쓰고 싶다.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 즉 유언한 자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모세가 율법대로 모든 계명을 온 백성에게 말한 후에 송아지와 염소의 피...그 두루마리와 온 백성에게 뿌리며....하나님이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의 피...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브리서 9:17~22)

 

언약이라는 단어는 법적인 의미의 '유언'(디아데케)과 동일한 단어라고 한다.

유언이라는 것이 죽음(피흘림)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닌가? 그렇기 때문에 그 유언이 유효하게 위해서는 그 유언의 주인인 사람이 죽어야하는 것이다.

모세를 통해 주신 첫 언약은 동물의 피흘림을 통해 유효해진 것이라면 새언약은 바로 흠없는 그리스도의 피흘림으로 유효해진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로 그 언약의 피로 우리는 사함을 받을 수 있게된 것이다. 그리고 우리와 하나님을 가로막고 있던 그 휘장은 더이상 필요하지 않게된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로인해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되었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오늘의 기도

"예수님의 고귀한 보배피로 우리의 육과 영의 모든 죄를 씻어주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그 형용할 수 없는 것을 내 평생 주님 앞에 가기까지 잊지않고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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