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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약사언니의 자기계발 #11]행복한 파이어족으로 인생 2막 살기 위한 첫 단계/40대 자기계발을 위한 필수조건/내 방 꾸미기, 서재방 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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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으로 40대에 인생2막을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며 진정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공간과 시간을 가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기 방을 가지거나 아니면 자기만의 공간을 확보하거나 아니면 도서관이든 까페든 어디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자신을 잠잠히 들여다보며 계획도 세우고 자기계발을 해야한다.

 

혹시라도 가족들이 이기적이라 말해도 이제는 덜 신경써도 되지 않을까? 그동안 열심히 달려왔고 이제는 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도 필요함을 계속 세뇌시키듯 이해시키고 얘기해 주어야 한다.

내가 행복하고 주변에도 그 행복을 나눠주는 사람이 된다면 이기적이라는 말 잠깐 듣고 말면 된다.

 

때로는 이렇게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갖는 것이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와 가족 모두의 건강한 행복을 위해서는 그런 마음은 접어두자.

 

이제는 나를 위해서도 무언가를 해야한다고 마음먹은 순간이 왔다면 바로 실행해 보자.


나만의 공간, 시간 갖기


직장을 다니면서도 파이어족과 같이 인생 2막의 삶을 내가 원하는 것들을 모두 하면서 살고 있는 약사언니는 어릴 때부터 제대로된 나만의 방을 갖는 것이 로망이었다.


평범한 집안의 비교적 형제가 많았던 나는 나만의 방을 갖는 것이 쉽지 않았다. 
대학을 가서도 언니와 자취하며 방을 함께 써야했고 결혼을 해서는 더더욱이나 내 방이 없었다.

 

남편도 아이들도 물론 사랑한다. 그런데 나도 나를 사랑하고 돌봐줘야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게 40대가 되고 작년 겨울, 방이 4개인 집으로 이사하게 되면서 이사 전부터 세뇌하듯 신랑과 아이들에게 저기 가장 전망 좋은 방은 엄마방이니까 건드리지 말라고 계속 얘기했다.

 

나는 나만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내 공간을 가족들 앞에서 선언했다.

"이 곳은 이제 내 방이고 나만의 공간이니, 내 허락없이는 출입을 금하도록!"

 

이사 후,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고 한동안 내 방은 다른 공간 정리하느라 우선 순위가 밀려 빈 방으로 남아있었는데 어느 정도 새 집이 안정되고 드디어 내 방을 방다운 방으로 만들어 놓으니 감격스럽다.

 

지금은 나만의 방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행복을 느끼고 있다. 이런 나의 로망이 실현된 것을 기념으로 영상을 만들어 보았다.

 

 

 

 

 

나는 하나하나 나만의 공간,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누구도 간섭할 수 없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채워갔다.

 


나만의 공간을 위해 필요한 것들


첫번째, 내 공간을 따뜻하고 예쁘게 밝혀줄 그림들

 

 

 

두번째, 책 읽고 글쓰고 하고 싶은 것들을 그려낼 수 있는 튼튼한 책상과 편한 의자

 

 

세번째, 내가 읽고싶고 좋아하는 책들로 채울 수 있는 넉넉한 책장

 

 

 

네번째, 독서하거나 쉴 때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다섯번째, 내 책상과 내 방을 예쁘고 밝게 비춰줄 조명, 스탠드, 틈날때 언제든지 운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운동 매트와 아령 등등...

 

 

내가 필요한 것들을 하나씩 채워나갔고 그런것들이 모여 나만의 소중한 공간이 만들어졌다.

 

 

물론 이런 물건들이 꼭 채워져야 진짜 나만의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잠시라도 내가 속해있는 사람들과 공간을 떠나 조용하고 예쁜 카페나 책들로 가득 채워진 동네도서관에서 하루에 1시간만이라도 내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그곳이 나만의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세종에는 동네마다 복합커뮤니티시설이 있고 그곳에 도서관이 갖춰져 있다. 도서관 시설도 매우 깔끔하고 편안하게 잘 되어 있다. 대부분 커뮤니티시설 가장 높은 층(대략 5층 정도)에 도서관이 있어서 경관도 좋고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게 편안한 소파와 안락의자 등도 갖춰져 있어 정말로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 매우 좋다.

 

내 방이, 내 공간이 있다는 건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내가 가고자 하는 길을 생각하고 찾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이다.

그 곳은 휴식처가 되기도 한다. 

 

그동안 직장의 구성원으로 가정에서는 엄마, 아빠로 정신없이 살아왔다면 40대가 지나면서 이제는 숨을 좀 고르고 자기만의 공간을 찾아 나를 토닥이고 가다듬고 내 마음의 소리를 들으면서 인생 2막을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내 인생의 후반전이 종전과 다름이 없거나 아니면 천재성을 가진 우리의 능력을 더이상 숨기지 않고 나를 행복하게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예술적 결과물, 창조물을 만들어 낼 수 있거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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