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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약사언니의 매일묵상 #13]#역대상#솔로몬의 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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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역대상 29:20~30

 

솔로몬의 즉위

회중 앞에서 다윗왕은 온 회중과 함께 여호와를 송축하며 풍성한 제물을 드리고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며 진심으로 큰 기쁨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 기쁜 잔치에서 다윗은 아들 솔로몬을 왕으로 삼았고, '사독'은 제사장으로 섬기게 하였다.

다윗왕에게는 여러 아들들이 있었고 그들 또한 왕이 되고자 하였으나 하나님의 선택받은 솔로몬이 결국에는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선택대로 왕이 되었고 온 이스라엘이 그의 명령에 순종하며 모든 방백과 용사와 다윗 왕의 여러 아들들이 솔로몬 왕에게 복종하였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모든 이스라엘의 앞에서 심히 크게 하시고 왕의 위엄을 그에게 주시어 그전 이스라엘 모든 왕보다 뛰어나게 하셨다.

 

보라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그는 온순한 사람이라 내가 그로 주변 모든 대적에게서 평온을 얻게 하리라

(역대상 22:9)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온순한 사람이었다.

 

주변국들과의 많은 전쟁으로 한 나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인하고 냉철한 자가 왕이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왜 온순한 솔로몬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선택하셨을까?

기본적으로 인간은 화평을 누리고 평온한 삶을 누리기를 소망하지 않는가?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도 사랑하는 자녀들이 주변국들과 화평하게 지내며 평온하고 풍족한 삶을 살기를 원하시지 않을까? 우리가 자녀들이 그렇게 살기를 소망하듯이 말이다.

솔로몬은 온순한 자로 백성들을 힘이 아닌 지혜로 다스리며, 주변국들과도 지혜와 화평으로 지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강인하고 냉철하고 능력이 출중한 자라야 높은 지위에서 리더로 설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때로는 사람의 관점과 판단으로는 적절하지 않은 때, 적절하지 않은 자라 할지라도 때에 따라 모든 상황과 흐름에 따라 필요한 곳에 필요한 자를 하나님께서는 크게 하실 것이다.

내가 연약하고 부족할지라도 필요한 때에 필요한 곳에 하나님께서 나를 세우시고 그곳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고 기쁨으로 준비하며 살아가야 할 것 같다.

 

다윗의 통치와 행적 기록

다윗왕은 어린 시절부터 죽기까지 생명을 위협받는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때로는 영적으로 넘어지기도 하였으나, 진심으로 회개하고 용서받았으며, 성장하였다.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았고, 늘 자신의 마음을 감찰하시며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잘못을 뉘우치며 그렇게 그 자리에서 겸손하게 살아갔다. 자신에게 있는 것이 다 주의 손에서 왔으므로 주의 것이라고 고백하는 왕이었다.

그렇게 늙도록 부하고 존귀를 누리다가 죽었고 솔로몬에게 성전 건축이라는 큰 소망을 남기고 말이다. 솔로몬이 그 과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그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오로지 사람을 위한 곳이 아닌 하나님을 위한 성전 건축을 위해 말이다.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역대상 29:15

 

그는 이렇듯 이 세상의 나그네의 삶, 그림자 같은 세상에서의 삶을 존귀를 누리며 살다 주님 곁으로 간 것이다.

 

오늘의 기도

" 나그네와 같고 그림자 같은 이 세상에서의 삶을 살아갈 때 주님을 바라보며 영원한 삶을 소망하게 하시며, 다윗 왕과 같이 내가 잘못할 때 저로 그 잘못을 깨달아 진정으로 뉘우치고 다시 그 잘못을 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필요한 때, 필요한 곳에 저를 세우시고 그 곳으로 저를 인도하여 주시며, 능력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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