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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약사언니의 매일묵상 #8] 성공 후에 더욱 더 방심과 교만을 경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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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역대상 21:1~17

 

◈ 내용

 

 ○ 다윗왕은 하나님의 선하신 도우심으로 주변 국가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며 자신의 왕위를 굳건히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 군대사령관인 요압은 다윗왕의 인구조사 명령을 마땅치 않게 여겼다. 인구조사는 군대와 세금을 얻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 이스라엘 백성을 백 배나 더하시기며 축복주시기 원하시는 하나님은 이일을 악하게 여기며 이스라엘을 치신다. 이에 다윗은 "종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라며 잘못을 뉘우친다.

 

○ 하나님은 다윗의 선견자인 '갓'에게 말씀하신다. 가서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내어 놓으리니 그 중에서 하나를 네가 마음대로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라고 다윗에게 전하라고 말이다.

 

○ 그 세가지는 "삼년 기근이든지 혹 네가 석 달을 적군에게 패하여 적군의 칼에 쫓길 일이든지 혹 여호와의 칼 곧 전염병이 사흘 동안 이 땅에 유행하며 여호와의 천사가 이스라엘 온 지경을 멸할 일이든지라"

 

○ 여호와께서 천사를 시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시고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칠만 명이 죽게 된다. 그러나 이스라엘을 멸하려는 천사를 보고 하나님께서는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신다. 

 

다윗이 눈을 들어 보니 여호와의 천사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하늘을 향하여 편것이 보였다. 이스라엘을 멸하려는 천사 앞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회개한다.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나이니이다. 이 양 떼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라고 말이다.

 

◈ 나의 생각

 

 ○ 성공하고 평온하여 방심할 때 죄에 빠지게 하는 사탄

사탄은 눈에 보이지 않으나 존재하며, 인간을 충동하여 죄에 빠지게 한다. 사탄은 예수님에게도 충동하고 약해지게 하려고 시도했다. 영적 승리와 성공을 이룬 후 방심하고 교만해질 수 있음을 알고 의식적으로 늘 하나님 앞에서 영적으로 방심하거나 교만해지지 않기 위해  겸손해지려 애써야 할 것 같다.

  

○ 죄에 빠진 것을 깨닫고 진정으로 회개하는 것의 중요함

다윗과 같이 영적으로 강한 자도 죄에 빠질 수 있다. 누구나 죄에 빠질 수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것이 죄라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처음에 죄인줄 알았으나 뉘우치지 않고 계속 반복되면 어느 순간 그것이 죄인지조차 알지 못하게 될 것이다.

자신의 잘못을 알았을 때 우리는 가슴을 치고 눈물을 흘리며 그 잘못에 철저히 나 자신을 내려놓고 회개해야 할 것이다. 애써 외면하거나 합리화시킨다면 무뎌지거나 제대로 뉘우칠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죄는 내가 모른 척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세상은 그것을 알지 못해도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아시고 필요하면 그 잘못에 대해 벌하실 수 있음을 깨닫자. 징계의 목적은 관심과 사랑에서 시작된다고 했을 때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가 바르게 서기를 원하시며 사랑하기에 벌하시는 것이므로 징계를 받을 때, 분노를 품지 말고 돌이켜야 할 것이다.

○ 하나님의 뉘우침과 긍휼, 다윗의 회개

천사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스라엘에 전염병을 내리고 멸하는 역할을 한다. 성경에서 사탄과 천사, 귀신에 대한 언급이 나오면 왠지 비현실적인 느낌이 있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성경에서는 그 존재가 명확하다는 것이다.

어쨌든 이스라엘을 멸하려는 천사를 보고 하나님께서는 그 재앙 내림을 뉘우치신다는 부분이 있다. 하나님께서도 자신의 명령이지만 긍휼의 마음으로 그 명령을 뉘우치시는 분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의 징계를 받으며 아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 긍휼을 베풀어 주실것을 간절히 기도하고 붙들자.

 

다윗은 영적인 눈이 있는 자였던것 같다. 이스라엘을 향해 칼을 겨눈 천사를 볼 수 있었으니 말이다. 자신의 죄로 인해 백성들이 그 징계를 감당하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며 회개했다. 그 죄는 자신의 것이므로 자신이 감당하게 하시고 불쌍한 백성들에게는 재앙을 돌리지 말라고 엎드려 기도한다.

진정으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자신의 잘못을 다 드러내며 회개할 때 우리에게 그 잘못을 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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