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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약사언니의 매일묵상 #44]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요한계시록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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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9. 월(기상 6시 30분) 일어나기가 참 힘들다.

2021.1.6 수(기상 5시 40분) 오늘부터 새벽기상 30일 도전, 미약해도 포기하지는 않겠다.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요한계시록 2장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일곱 별 즉, 일곱 교회(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에 편지하는 형식이다.

그 구성은 각 교회의 상황을 살피고 칭찬할 것은 칭찬하시고 부족한 것은 책망하시고 필요한 충고를 주시며 또 약속의 말씀을 주시는 내용이다.

 

이런 일곱 별, 일곱 촛대와 같은 상징의 단어들이 요한계시록에는 많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고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나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임에 틀림없다.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말씀

 

칭찬 :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
책망 :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약속 : 이기는 그
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우리가 하는 모든 수고와 행위를 감찰하시며 칭찬하시고 책망하시며 더욱 더 잘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값진 약속을 주시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느껴진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아무렇게나 살아도 값없이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우리의 행위를 살펴 그것이 주님의 뜻에 부합하는지 늘 스스로 살피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은혜가 당연하다 생각말고 처음 주님을 향해 가졌던 그 사랑과 그 행위를 회복하기 위해 스스로 다짐하고 때로는 회계하며 주님의 자녀로 바른 길을 가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 첫사랑을 회복하며 수고와 인내로 이기는 자는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서머나 교회에 보내는 말씀

 

칭찬 :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책망 : ...
약속 :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환난과 궁핍한 가운데에도 유대인의 비난 가운데에도 꿋꿋이 견뎌내고 있는 서머나 교회를 향해 '부요한 자'라고 하셨다.

진정 부요한 자는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꿋꿋이 견디며 주님께 충성한 자라 하신 것이다.

그것은 주님께 받을 상급의 크기가 진정 '부요한 자'라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생명의 관과 둘째 사망의 영원한 사망의 해를 당하지 않는 상급이니 말이다.

 

버거모 교회에 보내는 말씀

 

칭찬 : ...
책망 :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발람의 교훈과 니골라 당의 교훈)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
약속 : 감추었던 만나와 흰 돌을 줄 것이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

 

버거모 교회를 사탄의 권자라고 예수님께서 표현하셨다. 그것은 버거모가 우상 숭배의 중심지였다는 것이다. 

 

발람의 교훈이란 버가모 교회의 일부 교인들이 빠져 있던 음행과 우상 숭배의 죄악을 의미한다.

또한 니골라 당은 당시 교회를 어지럽히던 이단 중 하나로 육체를 무시하고 영혼만 소중하게 여겼으며, 율법이 전혀 소용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는 자는 무슨 일을 해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교리를 퍼뜨리고 다녔다.

 

이단과 음행과 우상 숭배의 죄악에 빠지게 하는 교훈에 따라 행하는 그 행위를 책망하셨다. 그리고 회개하라고 하시며 회개하지 않으면 주께서 주님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말씀하셨다. 

주님의 자녀 앞에 그릇된 교훈을 줌으로써 그들을 죄에 빠지게 하는 그들에게 경고하셨다. 그리고 직접 싸우리라 하셨다.

교회는 주님의 올바른 길로 자녀들을 이끌고 가야함에도 그런 중대한 교회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오히려 그릇된 교훈으로 주님의 자녀를 그릇된 길로 안내하는 걸림돌이 됨을 경고하신 것이다.

 

 

두아디라 교회에 보내는 말씀

 

칭찬 :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책망 :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약속 :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내가 또 그에게 새벽 별을 주리라

 

새벽 별이 무슨 의미일까? 주석에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의미한다고 되어 있다.

이세벨은 우상 숭배와 음행을 조장하는 거짓 선지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주님의 종들을 현혹하여 그릇된 길로 가게하는 자들이다. 그들의 죄값은 클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받은 권세로 그것은 철장을 가지고 만국을 다스려 질그릇 깨뜨리는 것과 같이 할 수 있는 권세라고 말씀하셨다. 주께서 오실때까지 주님 말씀 굳게 잡고 행할때 그리스도께서 받은 그 권세를 받을 수 있음을 말씀하셨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약속을 통해 영원한 생명과 그 권세를 받을 때 우리는 진정한 '부요한 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자녀로 우상 숭배와 그릇된 행위에서 멀어지게 하시고 저와 사랑하는 이들이 주님의 주시는 그 약속에 따라 진정한 '부요한 자'가 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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