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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약사언니의 매일묵상 #23]#히브리서#옛 장막의 역할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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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 히브리서 9:1~10

내용과 묵상

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첫 장막이 있고 그 안에...성소라 일컫고 또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지성소라 일컫나니...언약궤가 있고 그 안에 만나를 담은 금 항아리와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언약의 돌판들이 있고 그 위에 속죄소를 덮는 영광의 그룹들이 있으니...(히브리서 9:1~5)

 

첫 언약에 따른 옛 성막은 첫 장막(성소)와 둘째 휘장 뒤에 있는 장막(지성소)로 구성되어 있었다.

제사장들은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둘째 장막은 대제사장이 홀로 일년에 한 번 들어갔으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속죄의 피 없이는 들어가지 않았다. 부정한 몸으로는 거룩한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했다.

제사장은 성소에서 백성을 대신하여 섬기는 예식을 행했지만 백성들이 둘째 장막(지성소)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지는 못한다. 첫 장막이 있는 한 성소로 들어가는 길도 백성에게는 열려있지 않다. 이것이 첫 언약에 따른 옛 성막의 한계인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첫 장막을 허물고 휘장을 갈라 언제든지 누구든지 둘째 장막으로 나아갈 길을 열어주셨기에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는 언제나 담대히 하나님께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제사장들이 항상 첫 장막에 들어가 섬기는 예식을 행하고 오직 둘째 장막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 자기와 백성의 허물을 위하여 드리는 피 없이는 아니하나니...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는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예물과 제사는 섬기는 자를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육체의 예법일 뿐이며 개혁할 때까지 맡겨 둔 것이니라(히브리서 2:14~16)

 

백성들에게는 성소도 지성소에도 들어갈 수가 없었다.옛 성막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지 못한다. 오히려 죄인된 우리들이 하나님께 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옛 장막에서의 예물과 제사는 우리를 온전하게 할 수 없으며 육체의 예법일 뿐, 개혁할 때가지 우리의 육체를 씻는 임시방편일 뿐이었다.

개혁이란 무엇일까?

국어사전의 의미는 '제도나 기구 따위를 새롭게 뜯어고침'이다.

무언가 예전것을 새롭게 고치는 의미로 본다면 여기서의 개혁이란 그리스도를 통해 옛 성막의 한계를 극복하고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일까?

개혁이 있었음에도 옛 것을 버리지 못한다면 무엇을 붙잡고 있는 것일까? 육체의 예법 그 자체에 여전히 의미를 두고 개혁의 길을 가지 못한다면 아무리 새 언약, 새 것이 주어져도 그 좋은 것을 가지지 못하게 될 것이다.

 

오늘의 기도

"옛 장막을 허무시고 죄인된 우리를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사랑에 감사합니다. 말로다 하지 못할 사랑을 때때로 잊고 살고 있습니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사랑의 크기를 생각하면 그 무엇이 힘들까요? 주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을 생각하며 늘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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