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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재테크 #3]40대 파이어족의 재테크 스토리(2편)-여유있는 인생 2막의 재테크 방향, 노후 대책을 위해 40대에 해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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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의 삶을 시작하며 나는 현재의 자산을 어떻게 유지, 관리하고 노후에 어떻게 대비할지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

그동안 부동산으로 어느 정도의 자산을 마련했지만 노후에 사용할 생활비 등의 자금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안정적인 직장에 정년까지 남아있었다면 지금보다는 더 많은 연금을 60대에 받을 수 있겠지만 나는 40대에 안정적인 직장을 퇴사하며 파이어족으로 사는 것을 택했다.

나는 60대가 되면 이전에 들었던 공적연금 약 100만원여를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노후에 우리 부부가 월 400만원여의 생활비를 쓴다고 가정할때 월 300만원의 자금이 추가로 필요하다.
노후를 위해 그만큼의 자금을 더 확보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는 부동산 위주의 자산을 가지고 있기에 뭔가 대책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면서 작년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주식투자이다.
내가 그동안 아주 멀리했던 분야이다.
굉장히 리스크가 큰 것으로 인식해왔고 실제로도 그렇다. 하지만 막연한 생각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제대로 공부를 해보려고 마음 먹었고 1년여가 지난 지금은 꼭 해야하는 재테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무엇을 하고자 할 때 시작도하기 전에 이런저런 고민을 하느라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일단 시작하며 실전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그때 그때 수정하고 보완하며 나아가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주식 투자

 

작년 초 공적연금만으로는 노후 대책으로 부족하기도 하고 소득공제도 받야야겠다는 생각으로 증권사 비대면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연금저축펀드와 IRP를 가입하면서 ETF, 배당주, 미국 주식 등등을 접하게 되었다.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와 IRP는 개인이 입금한 금액으로 자율적으로 운용하는 시스템이다.
연금저축펀드 400만원과 IRP 300만원 총 합 700만원 한도로 소득공제가 되므로 해당 금액을 각각 입금하고 연금저축펀드에 입금한 금액으로는 펀드상품에 투자하거나 개인이 투자하고 싶은 ETF 등을 매수하면되고,
IRP의 경우 입금한 금액의 일정 비율은 안정적인 은행예금상품에 투자해야하며 나머지는 ETF, TDF, 리츠 등에 투자할 수 있다.

나는 작년 초 연금저축펀드 400만원과 IRP 300만원 총 합 700만원을 각각 입금하고 펀드, ETF, 은행예금, 리츠 등의 상품을 매수했다. 수익은 대략 30%이상으로 꽤 괜찮았다.

그러나 아무런 지식없이 무작정 시작하다 보니 관련 공부를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요즘은 매일 틈틈이 '야후 파이낸스'나 'CNBC', '인베스트닷컴'의 기사나 정보, 산업 리포트 등을 읽고 공부중이다. 공부할수록 너무나 재미있다. 나의 관심사와 흥미를 드디어 깨닫고 알게된 것같다. 내가 이런 공부를 좋아하는구나라는 걸 깨달아가는 중이다.


앞으로 노후를 위한 연금 마련을 위해서라도 주식투자의 비중, 주식투자를 위한 공부의 필요성은 더 커질 것같다.


40대 파이어족의 재테크 방향, 노후대책


 


부동산


 

주택 관련 세금정책이 많이 변화하고 있고 관련 세금이 강화되는 추세므로 비과세 매도 대상 아파트는 매도를 고려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과 정책의 변화를 민감하게 확인하고 그에 맞게 대응하거나 버틸 수 있는 한은 버티거나 어쨌든 나의 판단과 몫이다.
부동산만을 재테크의 수단으로 생각하기는 앞으로 더 어려워질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나의 미래 계획을 우선 세우고 그에 맞게 필요한 부동산을 차근차근 구입하는 것은 괜찮을 것 같다.
노후에 보낼 테라스 있는 새 아파트 분양, 작은 텃밭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토지, 작은 약국이라도 열 수 있는 상업용 건물 등등... 계속 관심을 두려고 한다.

 


주식 투자



지금 당장 연금을 받아야하는 나이라면 중단기 투자보다는 장기 투자가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아직은 소득이 있고 연금을 받아야하는 나이는 아니므로 장기 투자와 더불어 리스크는 있지만 시세 차익이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의 비중도 상당부분 가지려고 한다.
그리고 미국주식과 국내주식의 비중을 7:3 또는 8:2 정도로 구성하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경험을 해보니 국내시장에 비해 규모와 영향력이 큰 미국 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수라는 생각이 들고 결국 주식시장에 대한 이해와 변화를 알기위해서는 미국시장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계획과 생각으로 앞으로 주식투자의 방향을 대락 정리해 보면,


투자 방향

  1. 연금저축펀드와 IRP(700만원/년) : 소득공제 한도 내에서 계속 입금, 운용
  2. 중장기 투자(비중 70%) : 국내 우량주와 ETF, 미국 우량주와 ETF(배당성장주 위주)
  3. 중단기 투자(비중 30%) : 시장에 민감한 주식 종목은 그때 그때 단기 투자(미국, 국내 모두)를 고려해서 매수, 매도

 

아직은 공부 중이므로 대략적인 방향만 잡고 있다.
무엇이든 해 나가면서 배우는대로 느끼는대로 수정해 나갈 것이다.
세상을 다시 배우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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