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은행 예적금과 부동산만으로 재테크를 해왔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들어갔다고 보고 투자처를 다양하게 해야 할 상황이라 판단됐다.
그러던 중에 주식의 '주'자도 관심이 없었던 내가 연말에 소득공제좀 받아보겠다고 삼성증권의 비대면증권계좌를 개설하고 연금저축펀드와 IRP를 가입하면서 ETF, 채권, MMF, TDF, 배당주, 미국 주식 등등을 접하게 되고 새로운 신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당시 시기적으로 코로나19가 시작되며 주식시장이 좋지 않았지만 어차피 소득공제 혜택이 있으니 괜찮다 생각했다.
다행히 좋은 수익을 얻게 되었다.
그동안 주식은 내가 관심가질 분야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왜냐면 굉장히 신경쓰이고 번거로울 것으로 예상됬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주식투자를 하면서 느낀건 이 시장은 그냥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의 경제와 삶과 문화의 흐름에 매우 민감하다는 것이었다. 그러기에 세계 경제를 배우게 되고 세상의 흐름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엄밀히 말하면 관심이 없었던 것들에 관심을 가지게 해 주었다.
살아가는데 이렇게 중요한 경제를 우리는 학교에서도 어디서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는 것같다.
사실 내가 참 관심이 많은 분야였음에도 말이다.
이런 생각이 들며 아이들에 대한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래서 균형잡힌 자산 포트폴리오를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어릴때부터 경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아이들을 위한 증권 계좌를 만들었다.
지금 당장은 내가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아이들에게도 어떤 기업에 왜 투자를 했는지 조금씩 대화도 나누며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해주고 있다.
앞으로 아이들이 직접 공부도 하고 투자도 해볼 수 있게 해주려 한다.
아이들을 위한 투자는 미국주식으로 하려고 한다.
미국 주식은 배당금제도가 잘 되어 있어 장기적으로 좋은 주식을 보유하며 투자수익과 배당금까지 차곡차곡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짜기
우선은 비과세 증여 한도 금액 안에서 아이들 증권계좌에서 미국 주식을 구입하려 한다.
거기다 주식마다 배당금을 주는 시기가 달라 배당금 주는 달을 겹치지 않게 포트폴리오를 짜면 매달 배당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고 아이들은 매달 용돈받듯 배당금을 받게 될 것이다.
매달 적금 넣듯이 일정액으로 미국 주식을 매수하려고 하고 있으며 매수할 종목이 적정 가격일 경우 바로 매수하고 시장 상황이 매수하기 어렵다 판단되면 환율이 좋은 경우 달러로 환전하여 증권계좌에 넣어두고 매수 타이밍이 왔을 때 바로 구입하려고 한다.
예를 들어 매달 50만원이라면 25만원을 주식을 구입하고 25만원은 달러로 가지고 있는다. 환율이 좋을 때는 달러를 가지고 있는 것도 재테크로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내용은 '소수몽키의 한 권으로 끝내는 미국주식'이라는 책에서 보고 팁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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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식 투자와 경제 공부에 나의 잠재되었던 흥미와 관심이 끓어오르면서 최근에 관련 책들을 구입해서 재미있게 독서하며 많이 배우고 있다.
아래는 최근에 구입한 관련 책들을 소개한 영상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아직은 시작 단계라서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는 엉성한 상태이다.
다만 관심있는 우량주들을 조금씩 모으고 있는 중이고 그 우량주들에서 배당금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는 수준이다.
조금씩 탄탄하게 구성해서 배당금 일지도 한 번씩 정리해 실적도 점검하고 포트폴리오도 조금씩 수정해 나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