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갔던 공주 반죽동, 제민천변 주변을 산책하며 사직도 찍고 영상도 찍어보았다.
아이들 음악공연때문에 우연히 가게된 공주에서,
아이들 리허설하는 동안 신랑과 함께 주변 동네를 걸으며 산책했는데
정말로 어린 시절, 살았던 옛날 그 동네 그 느낌이 나면서 그 시절 생각이 물씬났다.
왠지 그 시절이 더 그리워지는 느낌이었다.
전통적인 도시여서 그런지 한옥들도 따뜻하고 예쁘게 느껴지고
제민천변을 따라 아늑하고 소박하게 동네가 있어서 느낌이 좋았다.
예쁜 식당, 카페도 좀 있는 것 같구, 주변에 공주산성시장이라고 그래도 꽤 규모가 있는 시장이 있어서
장날이면 장보거나 맛있는 거 사먹기도 좋은 것 같다..~~
마침 나도 간 날이 장날이어서 북적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과일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이것저것 주전부리도
먹으며 저녁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서 카페나 식당에 가보지 못하고 그 동네를 더 보지는 못해서 좀 아쉬웠다.
신도시나 개발이 된 동네도 좋지만 나는 이렇게 구도심에 오래된 느낌이 나는 동네도
참 좋다. 공주에서도 이 지역을 전통과 멋이 있는 느낌있는 동네로 가꾸기 위해 예산도 확보하고 애쓰는 것 같았다.
우리나라도 관광지뿐 아니라 지역의 동네 구석구석 느낌있는 곳이 많이 있는 것 같은데, 사람들은 크게 관심이 없는 것 같다. 나는 국내든 해외든 화려하고 놀거리 많은 것도 좋지만 어느 도시, 소박한 골목길 같은 느낌있는 동네 구경이 좋다.
행복하게 여행하는 것은 나의 행복하고 자유로운 인생을 위한 도전과제인 만큼
꾸준히 즐겁게 여행하며 추억도 남기고 영상도 찍어보려 한다.~~
*참고로 아래 영상은 시간나는 틈틈이 스마트폰으로 키네마스터라는 편집앱을 이용해서
만들어 봤습니다. 조금씩 익숙해지면서 점점 편집하는 속도가 느는 것 같아요.^^
소박한 공주 여행 영상 즐겁게 봐주세요. 그리고 구독과 좋아요도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wtvkhAs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