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과 묵상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히브리서 8:1~6) |
히브리서 이전 장까지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며 이전의 율법을 폐하시고 새 언약의 중보자로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과 영원한 안식의 길로 갈 수 있게 된 것을 말씀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의 요점은, 즉 핵심은 그러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계시다는 것이다. 무엇이 더 필요한가?
세상의 성소는 그 장막을 세우신 분, 참 장막을 섬기는 그리스도께서 계신 이상 참 장막에, 참 성소에 우선할 수 없는 것이다.
세상의 성소는 하늘의 성소, 참 장막의 모형과 그림자일 뿐이기 때문이다.
진짜가 나타났을때 진짜의 모형과 그림자는 그 자리를 내줘야하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참 장막을 섬기는 더 아름다운 직분의 대제사장으로 더 좋은 약속으로, 새 언약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이시다. 따라서 우리는 이제 더 좋은 새 언약으로 그리스도를 통해 언제나 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새 백성이 되었다.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라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여...날이 이르리니...새 언약을 맺으리라...이 언약은...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라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새 언약이라...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히브리서 8:7~13) |
첫 언약은 흠이 있었고 한계가 있었다.
모세의 중보와 제사장들의 제사를 통한 첫 언약은 진정한 구원에 이르게 하지 못했으며, 따라서 둘째 것이 필요했다. 새 언약이 필요했던 것이다.
새 언약의 중보자로 항상 살아계시며 늘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시는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제물로 드리고, 그 피의 값으로 우리의 죄를 씻어 백성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신 것이다. 그로 인해 우리는 온전한 구원에 이르고 완전한 안식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이다.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언약은 돌판에 새겨진 언약이었다면 새 언약은 우리들의 생각과 마음에 새겨지는 언약이다. 성령님을 통해서일까?
그리스도를 통해 주께서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
주를 알라고 가르치지 않아도 우리의 마음에 생각에 새겨지기에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주를 알게된다 함일까?
실제로 예수님을 온 세상이 듣고 알고는 있으나 잘 알지 못하고 알고 들어도 그 마음이 완악하여 온전히 믿지 못하는 것일까?
이제 주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으로 말미암은 불의를 긍휼히 여기시고 우리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않으리라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우리의 죄를 긍휼히 여기시며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신다 약속하신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큰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것인가?
이렇게 큰 것을 우리가 받았으나 때때로 생각지 않으며 감사하지 못하며 기뻐하지 못할 때가 많다. 문득 문득 이 세상 살아가며 시험이 닥쳐오고 괴로울 때면 그리스도가 얼마나 우리에게 큰 것을 주셨는지 생각하고 그것만 생각하고 감사하고 살아야 할 것 같다.
걱정과 두려움...예수님도 느끼셨을 인간의 연약한 감정들... 그분은 그런 우리의 부족함을 이해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며 우리에게 소망과 힘 주시기를 간구하시며, 우리의 걱정, 근심, 무거운 짐을 기꺼이 맡아주신다고 약속하신 우리의 중보자이심을 잊지 말자.
지나간 첫 언약은 낡은 것이 되었으니 우리는 새 언약을 잡고 살아가면 될 것이다.
오늘의 기도
"주께서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한 제게 새로운 길을 허락하시고 새 길을 주셨으니, 저는 주님만 믿고 걱정, 두려움을 떨치며 담대히 나아가리니 제게 능력과 지혜, 그보다 더 큰 믿음을 주셔서 오로지 주님만 의지하며 그 길을 걸어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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