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순간 문득 '화이트 해커'라는 직업에 꽃힌 적이 있었다.
평범하게 직장생활하는 내가 해커로도 활동할 수 있다면 멋질 것 같다라고 막연히 생각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런 공상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보니 어느 순간 내가 해보려는 마음보다 아이들을 좀 시켜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너희들 중 누구든 '화이트 해커'가 되보면 어떠니?"라고 물어보았다. 그리고 내 판단으로 적성에 딱 맞을 것 같은 아이에게 책을 사주고 코딩 공부를 시켜보았다.
그러나 내가 하고 싶은걸 아이에게 강요할 순 없으니 밀어부칠 수는 없는 문제였다.
차라리 아이가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하는게 맞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이를 시키는게 아니라 차라리 내가 시작해보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도전해 보기로 했다.
내가 열심히 하다보면 아이들도 관심을 자연스레 가지게 되겠지...라는 생각도 했다.
사실 나는 나만의 앱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평상시 하고 있었고, 아이들 좀 공부시켜 만들어보라고 하고 싶었으나 그 계획은 일단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나는 평상시 구체적으로 컨셉과 앱 이름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다.
그 아이디어가 얼마나 유용한 앱으로 만들어질지,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전혀 모른 상태에서 말이다.
그런데 아이디어는 자꾸 떠오르고 실행을 하고 싶은데 지금껏 내가 접해온 세상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니 정말 완전 초보자로 새로 시작해야 한다.
새로운 세상을 접해보니 갈수록 더 흥미가 생기고 적지 않은 나이에 내 적성에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다.
책상 위에 쌓여 있는 관련 책들도 계속 읽어보고 관련 영상도 구독하며 또 추가로 관련 강의도 신청해서 들어보려고 계획하고 있다.
늘 중요한 실행만 남겨두고 있다.
우선 고민 끝에 '플러터'를 독학하며 나만의 앱을 만들어 보는 것으로 코딩 공부를 시작해 보기로 했다.
이것을 시작으로 나의 재능?과 내가 과연 이 세계에 적합도가 있는 사람인지 테스트해 볼 수도 있을 것같다.
과연 화이트 해커의 길이 나의 길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첫 단계가 될 것이다.
이렇게 아래 채널의 플러터 유튜브 강의를 듣고 신세계에 입문해 본다.
아래 강의는 개발 분야의 전체적인 체계를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던 강의라 추천해 본다.
우선 유튜브 강의를 듣고 필요한 경우 좋은 강의로 추천되고 있는 'Udemy'라는 교육 사이트에서 유료 강의도 들어보려고 한다.
앱 만들기에 도전하고 나서는 요즘 초보자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파이썬'을 배워서 조금 더 영역을 확장해 볼 계획이다.
이 새로운 세계에 첫 발을 디디며 가슴 설레인다.
몸만 건강하다면 하고 싶은 것들은 너무도 많다. 그래서 더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한 때 힘들고 재미없게만 느껴졌던 일들로, 고민들로 괴로웠던 나는 돌아돌아 즐거움을 찾아 끝없는 길을 걸어간다.
앞으로 나의 개발자 혹은 화이트 해켜 도전기를 계속 공유해 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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