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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언니의 매일묵상 #14]#히브리서#천사보다 높으신 아들

매일묵상

by 여유당 약사언니 2019. 6. 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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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히브리서 1:1~14

◈ 내용과 묵상

 

  ★ 히브리서 시작

  • 히브리서는 저자도 독자도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설명하고 그리스도의 우월하심과 모세율법 위에 있음을 강조하며 구원의 소망을 지켜 신실하게 예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기를 권한다.

 

예전에는 주일 설교 시 일부 읽는 단편적인 성경의 일부 문구만을 보면서 이해하려 했던 것 같다.

  한번 처음부터 끝가지 다짐하기를 여러번 매번 어떤 문턱에 걸려 더이상 나아가지 못했으나, 언제인가 힘든 시기에 성경말씀을 끝까지 붙들어보자 마음먹었던 때가 있었다.

그 시기에 그야말로 성경의 처음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전체를 읽어나갔다. 고비의 순간을 무사히 넘어가며 읽어가면서 그동안 내가 정말로 성경 말씀의 극히 먼지만큼만 보았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단편을 보고 안다고 생각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전체를 쭉 읽어나가며 알지못하고 깨닫지 못했던 큰 흐름과 줄거리와 맥락이 이해되고 감탄이 절로 나왔으며, 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되고 알게 되었다. 어떻게 말로다 설명할 수가 없다. 한번 해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성경말씀의 위대함과 결국에 무엇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인지 얼마나 큰 사랑을 우리가 주님께 받은 것인지 억지로 이해하려고 하지 않아도 알게 되는 것 같았다.

 

그 한번의 성경 통독으로 나의 자만했던 신앙이 조금이나마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고, 그동안 나에게 쌓여있던 심중의 깊은 죄성, 잘못들, 이미 다 나의 마음 깊이까지 감찰하신 하나님을 외면했던 나를 돌아보며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기도했었다. 그 당시 꿈에 나를 향해 팔벌려 부르신 예수님의 형상을 보았고, 그분을 따라간 그곳에는 내가 그리도 찾았던 양지바른 든든한 반석이 있었다.

처음이었다. 그렇게 꿈에서라도 그 분을 본것이 말이다.

누구는 이런 얘기들을 환상이라고 믿을 수 없는 일들이라고 얘기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진심으로 열린 마음으로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으면 아마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히브리서 1:2~3)

 

구약의 시대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으나 선지자들을 통한 말씀은 의심과 불신의 벽에 부딪히곤 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직접 보내셔서 말씀하셨던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로 하나님 본체의 형상으로 태초부터 계시며 모든 세계를 지으셨으며 영원한 나라의 상속자이시다.

나는 예수님께서는 신약의 시대에 태어난 순간부터 계셨던 것이라 생각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분은 태초부터 계셨고 구약의 시대에도 계셨으며 구약시대의 선지자들이 인간의 몸으로 오실 것을 계시했음을 명확히 이해하고 믿지 못했다.

나는 좀 커서 이해했던것 같다. 예수님께서는 태초부터 계셨고 세상에 인간의 형상으로 오셔서 우리 죄의 대가로 피 흘리는 희생을 하시며 돌아가셨다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들 또한 죽음을 이길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신 바로 그분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분은 진정한 신이면서 인간이기도 하셨던 것이다. 인간으로 오셔서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시험당함을 아시며 죽음의 두려움도 느끼셨다. 그러나 그분은 신이므로 인간의 연약함과 시험을 이기실 수 있었으며 희생으로 부활의 길을 열어주실 수 있었던 것이다. 

왜 인간으로 오셔야 했으며 왜 돌아가시고 다시 부활하셔야 했는지도...얼마나 우리에게 큰 사랑을 부어주시고 은혜 베풀어 주신 것인지 조금은 알게된 것 같다.

그럼에도 그 큰 사랑에도 불구하고 내가, 우리가 그 분 뜻대로 살기 어려운 순간이 많고 죄에 빠지기 쉽다. 그것은 두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만하고 자만하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서 살아가며 죽음이 두렵고 실패가 두렵고 고난의 시간이 두려워 올바른 길을 가기 어려워지며, 나의 지금의 평안함이 나의 노력과 능력으로 인한 것이라 생각하는 교만때문에 주님께 가까이 가지 못하고 나의 좋은대로 하게되기 때문이다.

 

천사보다 뛰어난 하나님의 아들(히브리서 1:4~14)

천사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너는 내 아들이라")을 얻었으며, 하나님께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다.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태초에 지으신 만물은 멸망하고 옷과 같이 낡아지며 변하나, 주께서는 영존하시며, 항상 여전하며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주님께서는 사람으로 오셔서 천사보다 못한 낮은 자로 낮춰지셨으나, 하나님의 아들이라 칭함을 얻은 천사들보다 더욱 귀하고 아름다운 이름을 얻으신 분이시다.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 예수님과 함께 구원받을 우리 상속자들을 섬기라고 보내신 존재이다.

세상 만물은 낡아지며 변하고 영원하지 못하나 주께서는 영존하시므로 우리는 썩어 없어질 것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신 그 분에게 소망을 두는 것이다.

 

오늘의 기도

 태초부터 계셨던 주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그분의 피값으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셨음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심 때문임일 잊지 않게 해 주세요.

  우리를 영원히 죽을 것이 아닌 영원한 것에 소망을 두게 해 주셨음을 기억하며 그 은혜와 사랑에 늘 감사하며 기뻐하며 그러기에 우리도 사랑하며 은혜를 베푸는 자가 되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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