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언니의 매일묵상 #4] 하나님의 군대
◈ 인상깊었던 부분
다윗은 사울의 동족인 베냐민 지파의 용사들과 유다 족속의 용사들이 돕고자 왔을 때 다윗은,
"너희가 평화로이 내게 와서 나를 돕고자 하면 내 마음이 너희 마음과 하나가 되려니와 만일 너희가 나를 속여 내 대적에게 넘기고자 하면 내 손에 불의함이 없으니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감찰하시고 책망하시기를 원하노라"라고 말한다.
그리고 성령이 감싸인 삼십 명의 우두머리인 아마새는 말한다. "당신도 평안하고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안이 있을지니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이렇게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다.
◈ 나만의 생각, 끄적끄적
다윗은 자신을 진심으로 도우려는 자는 기꺼이 대적의 편에 섰던 이들이라할지라도 함께 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진심을 알 수 없으므로 그들이 대적의 편에 있는 자들이라면 하나님이 책망해 주시길 바랐다. 자신을 배반한 이들에 대한 정죄와 복수를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긴 것이다. 인간의 죄와 잘못을 정죄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다. 한 생명 한 생명이 하나님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며 돕는 다윗을 보며 그를 따르며 돕고자 하는 자들이 늘어나고 성심으로 다 한 마음으로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했으며 그 가운데 기쁨이 있었다. 큰 능력이 함께 하는 것을 보며 그들도 한 마음으로 기쁜 마음으로 대의를 이룰 수 있다는 소망을 품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사람들이 모이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일에는 큰 희망이 있고 기쁨이 있는 것임을 잊지 말자.
그들이 연약하고 보잘 것 없을지라도 주님은 힘이 있는 곳이 아니라 힘을 보태야 할 곳에 계시는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