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여행

[#3 무창포 여행]시원하게 떠나는 바다여행/충청도 무창포해수욕장/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과 책 한권의 힐링/바다, 석양, 하늘, 갯벌

여유당 약사언니 2019. 6. 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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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은 6월, 서서히 더워지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바다를 찾는다.

휴일에 집에 있는 것이 답답하기도 하고 여름이 되고 더워지면 어디든 나가게 된다.
에어컨 바람을 싫어해서 집에 에어컨을 두지 않고 살다보니 여름이면 집에 있을 수가 없기도 해서말이다.~^^
그래서 여름이면 세종에서 가까운 바다로 주말마다 여행을 갔었다.


집에서 그냥 뒹굴뒹굴하며 tv보고 책읽고 맛있는 거 먹을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뒹굴뒹굴하는 거, 책읽는 거, 맛있는 거 먹는거 모두 해변가에 돗자리 펴놓고 의자 펴놓고 다 할 수 있다.
거기다가 집에서는 아이들이 뭘하며 놀아야 할지 고민스러워 하고, 심심해하기때문에 엄마, 아빠를 찾지만, 바다에서는 그럴일이 없다. 천지에 놀거리들이다. 갯벌에 사는 작은 생물체들, 바닷물, 모래... 이런 모든 것들이 아이들의 놀거리들이라 엄마, 아빠를 찾지 않으니 자유가 주어져서 더더욱 좋다.~^^
 

 
거기다가 바다바람도 맞으며, 파도소리도 들으며, 예쁜 하늘과 구름, 석양, 사람들의 웃는 소리... 너무나 좋다.
자유가 주어지니 나는 한가로이 앉아서 읽고싶은 책도 읽고, 시원한 얼음이 동동 떠있는 아이스아메리카노도 마시고, 잠시 걱정, 근심은 잊고 시간을 지낼 수 있다.
이만한 힐링이 어딨을까?
멀리 떠나지 않고도 진짜 휴식을 하고 올 수 있으니...
 

 
이번 무창포 여행에서 아름다운 석양도 보고, 특이한 구름도 보고 바닷물이 많이 빠져서 바다 안쪽까지 갯벌 위를 걸어보고 물에 발도 담그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쉬지 않고 몸을 구부리며 갯벌에서 끊임없이 작은 생물들을 잡으며 하루종일 놀아서인지 다음날 아이들이 "다리가 쑤셔!!!"라며 휴유증을 호소하긴 했다.
어쨌건 우리 가족의 최애하는 바다, 주말 휴식처이다.
 

 
아래 영상은 이번 여행영상입니다. 즐겁게 봐주세요.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구독, 좋아요도 해주시면 더 힘이 날 듯 해요~
 
https://www.youtube.com/watch?v=HbR6At43e3g

* 영상 편집은 키네마스터로 바쁜 가운데 시간 나는 틈틈이 해봤습니다.
* 참고로 우리는 주로 무창포 비체팰리스 앞 모래밭에서 시간을 보내요. 그쪽 모래밭이 모래도 많고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커피도 사 마실 수 있구요.
 

비체 팰리스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1길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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