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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탐구

[와인탐구 #3]샤토 베르나도뜨(Chatau Bernadotte), 2006년/프랑스 와인, 레드와인 추천/리델(Riedel) 와인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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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지난번 '리오하 보르동(Rioja Bordon) 리제르바 2007'에 이어서 약사언니가 그동안 마셔본 3번째 와인에 대한 내용이다.

 

 

[약사언니의 와인탐구 #2]리오하 보르동(Rioja Bordon) 리제르바 2007/스페인 와인, 레드와인

이번 포스팅은 지난번 '프릭쇼 카베르네 쇼비뇽(Freakshow Cabernet Sauvignon), 2017'에 이어서 약사언니가 그동안 마셔본 2번째 와인에 대한 내용이다. [약사언니의 와인탐구 #1]프릭쇼 카베르네 소비뇽 2

library-tree.tistory.com

 


#3. 샤토 베르나도뜨(Chatau Bernadotte), 2006년


 

 

 

 

 

이 와인도 아마 해외 출장중에 어느 나라 혹은 면세점에서 구입했을 것이다.

2번째로 포스팅한 '리오하 보르동'처럼 오래전이라 언제 어디서 구입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최근에야 개봉해서 마셔보았다.

이 와인 또한 보관하는 동안 적정한 온도, 적정한 방법으로 보관하지 못한 와인이다.

그래서 본연의 맛과 향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우선 와인 자체에 대한 정보와 레이블에서 주고 있는 정보를 분석해보면 아래와 같다.

 


와인 정보 파헤치기


 

 (1) 종류 : 레드와인

 

 (2) 품종 :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Merlot (메를로), Cabernet France(까베르네 프랑)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과 함께 프랑스 보르도 스타일의 블렌딩 방식으로 만든 레드 와인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
보르도 전체에서는 카베르네 소비뇽보다 오히려 재배량이 더 많음

보르도는 프랑스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 산지로 그 지역을 관통하여 흐르는 강을 중심으로 좌우로 나뉘는데 그 중 좌측에 있는 게 메독인데 이 지역에서 생산된 와인 중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특급 와인이 많음
메독은 자갈이 많은 토양이라 주로 레드 와인을 생산,최소 2가지에서 많게는 5가지까지의 포도 품종을 블렌딩


카베르네 프랑
단일 품종으로 양조되는 일이 적고 주로 카베르네 소비뇽이나 메를로를 돕는 보조 종으로 쓰여 '충실한 조연'의 이미지가 강함

*출처 : 와인 천재가 된 홍대리(신성호 지음, 다산라이프)

 

 

와인 천재가 된 홍대리:인생과 비즈니스의 품격을 높여주는 와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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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빈티지 : 2006

 

 

 

 

 

 

 

 

 

 

(4) 생산지 : France Bordeaux Haut-Medoc (프랑스 보르도 오메독)

 

 

 

 

 

 

 

 (5) 와이너리 : S.C. de Chateau le Fournas  

 

 

 

 

 

 

 

 

 

 

 

Mis en Bouteille... : 병입자 - CHATEAU

옛날에는 포도 농사를 지어서 포도를 팔거나, 양조한 와인을 병입하기 전에 다른 회사에 파는 일이 많았다. 농사와 양조/병입이 지금보다 분리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생산자와 병입자가 거의 같다.

*출처 : 와인 천재가 된 홍대리(신성호 지음, 다산라이프)

 

 

 

 

 

 (6) 등급 : AOC등급 (Appellation Haut-Medoc Controlee)

 

 

 

 

 

 

<프랑스 와인 등급>

A : 아펠라시옹(Appellation) '와인 산지'
O : 오리진(Origin)
AO : 오리진이 있는 와인 산지, '원산지'
C : 콩트롤레(Controlee) 영어로 'Control'
AOC : 통제된 원산지, 프랑스 등급에서 가장 상위 등급

실제 등급 표기시, Appellation과 Controlee 사이에 원산지 이름 표기 : "Appellation Haut-Medoc Controlee"

 

 (7) 기타 : Grand Vin De Bordeaux

 

 

 

 

 

아래 글에서 그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https://story.kakao.com/_6Esaw5/jNSqF5o4t0A

 

Grand Vin의 뜻이 뭔가요?

Grand Vin 이라는 문구가 프랑스 와인에서 보입니다. 특별한 뜻이 있나요?YES. 있습니다.Grand Vin은 프랑스어인데, 영어로 치면 great wine의 의미입니다. 훌...

story.kakao.com

 

 

 (8) 가격 : 면세점 구입으로 가격은 기억안남

 


와인병에 대한 미학적 탐구


 

 

 

 

검붉으면서 청명한 루비색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열정적인 아름다운 색감이었다.

 

 

 

 

 

 

 

 

 

 

 

 

 

코르크에 물들어 있는 보라색도 선명하다. 예쁘게 물들었다.

 

 

 

 

 

 

 

 

 

 

 

 

 

 

 

 

 

 

 

 

 

 

 

와인 레이블은 아이보리색 바탕에 심플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특징적인 것이 있다면 마치 포도나무 덩굴같은 느낌의 "B"라는 금장 문구와 왕족을 표시하는 듯한 보라색 금장 왕관 무늬이다. 

어떤 배경 지식이나 역사적 지식이 없는 와인 초보 약사언니는 그런 지식없이 단지 미학적으로 라벨을 감상하는데, 이 보랏빛 왕관 표시가 무언가 고급스러움과 이 와인의 수준과 등급을 나타내려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이 디자인의 깊은 뜻과 배경, 지식은 차차 공부해 나가야 할 듯하다. 현재로는 아직 나의 지식의 깊이가 얕아 정확한 정보를 알 수는 없다.

 

 

 

 

 

 

 

 

이 와인을 직접 따서 와인잔에 따라보았다. 매번 느끼지만 레드 와인은 그 색감에 매혹될 수밖에 없다.

 

 


와인잔에 대한 추억


위 영상에 나오는 와인잔을 보며 예전 추억이 떠올랐다.

 

2012년 11월 나는 오스트리아 Kundle 지역으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그런데 그 지역이 와인잔으로 유명한 공장이 있었고, 마침 묵었던 호텔 부근에 그 공장의 도매 매장, 전시장이 크게 있었다. 오다가다 그 매장을 넋을 놓고 보았던 기억이 있다. 단지 와인잔 뿐만아니라 유리공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참으로 아름답고 눈이 부셨었다.

뭐에 끌리듯 매장 안으로 들어가 갖가지 와인잔, 유리잔, 유리 공예 작품들을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다. 그리고 함께 간 동료들과 가장 기본 와인잔을 얼떨결에 구입하게 된 것이다. 여기까지 와서 안 살 수가 없었다. 당시에는 와인에 큰 관심도 없었는데 와인잔과 유리 공예 작품들이 아름다워 구입했던 것 같다.

 

구입당시에는 몰랐는데 알고보니 꽤나 유명한 와인잔 메이커였다.

 

"리델(Rie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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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화질이 좋지 않은 핸드폰으로 야간에 촬영한 것이라 유리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지만 직접 보면 참 눈부시고 감탄만 나왔다.

 

아직도 이 매장이 그대로 있는지 궁금하다. 시간이 지나니 예전에 좋았던 기억들만 남아있다.

 

참고로 그때 묵었던 호텔 사진도 남겨본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것은 크지 않은 도시지만 뭔가 오랜 역사가 있는 듯했고 큰 호텔은 아니어도 아담하면서도 정갈한 아주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던 참 잘 지냈던 호텔이었다.

 

 

 

 

 

 


전체적 만족도  ★★


일단 맛으로는 탄닌맛이 강하고 쓰게 느껴졌다. 가벼운 듯하면서도 쓴 탄닌맛?? 색감과 향은 매우 좋았다. 맛은 아직 초보자라서인지 탄닌맛이 강해서 혀에 오래 남는 것이 조금 불편했다. 제대로 보관했으면 맛이 달랐을 수도 있을까?

 

지금까지는 미국 와인이 나에게 더 맞는 것 같다. 그러나 아직은 마셔본 와인이 많지 않으니 단정짓기는 어렵겠다. 생산지에 따라서도 품종에 따라서도 빈티지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인 것이 와인 맛이라고 하니 말이다.

 

다음에는 와인 중의 와인인 프랑스 와인을 제대로 맛볼 기회를 가져봐야 겠다.


다음으로 포스팅할 와인 

끌로 뒤 발(Clos Du Val),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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